(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유재석이 유연석을 의심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시즌4에서는 MC 유재석, 유연석이 크리스마스 시즌 얘기를 나눴다.
유재석이 "지금 유럽은 크리스마스로 난리더라"라고 하자, 최근 남미 팬 미팅을 다녀온 유연석이 "남미도 장난 아니다"라며 받아쳤다.
이를 듣자마자 유재석이 "확실히 있었던 거지? 만날 팬들이 있었던 거지?"라고 의심하기 시작해 폭소를 유발했다. 유연석이 "꽉 찼다"라면서 억울해했다.
유재석이 "그러면 다행이네. 걱정 많이 했거든, 네가 혹시 팬들을 찾으러 간 거 아닌지"라며 "분명히 모여 계신 데 간 거지? 네가 찾은 거 아니지?"라고 추궁을 이어가 웃음을 샀다.
이에 유연석이 "여기서 했던 게임을 팬 미팅 코너로 했는데, 남미는 열정적이지 않냐? 한 1000명 있는데도 2000~3000명 정도 함성이 나더라"라고 전했다. 그러자 유재석이 "(1000명 아니라) 한 100명이었는데 그렇게 함성이 컸다는 거지? 내가 확인해 봐야지"라며 재차 농을 던졌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