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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뭐' 정준하vs하하, '인사모' 개인무대 겹치자 티격태격…아수라장

2025.12.19 15:26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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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놀면 뭐하니?'의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하하와 정준하가 개인 무대가 겹치는 이슈로 충돌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팬 미팅을 일주일 앞두고 각자 준비한 개인 무대를 맛보기로 선보이는 '인사모'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에는 하하와 정준하의 개인 무대 겹치기 문제로 아수라장이 된 녹화장의 모습이 담겼다. 하나의 곡을 두고 다투게 된 하하와 정준하의 모습이 과연 어떤 상황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하하는 정준하의 풍선쇼에 크게 자극을 받았다며 "형을 보고 'X맨' 시절이 생각났다"며 "초심으로 돌아가서 준비했다"고 개인 무대 선정 이유를 밝힌다. 앞서 정준하는 온몸을 불사른 풍선쇼로 진정성을 보여주며 '인사모' 2차 투표 인기 1위에 올라선 바 있다. 최선을 다한 무대가 방구석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감동하게 했고, 인기 순위에 그대로 반영되며 '인사모' 멤버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풍선쇼로 기세가 올라간 정준하는 "난 이 노래에 맞는 가사를 만들었어"라고 자기가 먼저 준비했다며 억울해한다. 하하는 "난 안무까지 다 나왔다"고 맞선다.

그러자 유재석과 주우재 그리고 '인사모' 멤버들이 곡의 주인을 찾아준다며 나서고, 하하와 정준하는 그들 앞에서 개인 무대를 선보인다. 하지만 유재석과 주우재는 하하의 무대 중 순수성이 의심될 만한 노래 편곡에 "잠깐만!"을 외치며 출동한다.
여기에 정준하는 급조한 듯한 안무를 보여줘 장내를 술렁이게 만든다. 과연 하하와 정준하가 어떤 곡을 두고 다투는 것인지, 겹치기 이슈가 어떻게 해결될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놀면 뭐하니?'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