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엠넷 한일 합작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힙팝 프린세스'에서 걸그룹으로 데뷔할 7명의 멤버가 확정됐다.
엠넷은 최종 데뷔조 멤버로 남유주, 코코, 니코, 윤서영, 김도이, 리노, 김수진 등이 결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내년 상반기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데뷔한다.
전날 방송된 파이널 무대는 세 개의 유닛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팀은 신곡 무대를 꾸미며 화려한 퍼포먼스와 통통 튀는 매력을 펼쳤다. 글로벌 투표는 한국 40%, 일본 40%, 기타 지역 20%를 합산해 결정됐다.
최종 집계된 투표에서 1위는 남유주에게 돌아갔다. 남유주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캡틴', '청춘스타', '아일랜드2' 등을 거쳐 네 번째 도전 만에 1위에 올라 데뷔 티켓을 거머쥐었다.
남유주는 "오랜 시간 동안 바라왔던 순간이었는데 1등이라는 순위로 대비할 수 있게 투표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누구보다 가까운 곳에서 진심을 다해서 응원해줬던 부모님에게 가장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유주와 함께 데뷔할 멤버로는 코코(2위), 니코(3위), 윤서영(4위), 김도이(5위), 리노(6위), 김수진(7위)이 선발됐다.
'언프리티 랩스타; 힙팝 프린세스'는 글로벌 힙합 걸그룹의 탄생을 목표로 엠넷이 새롭게 선보인 한일 합작 프로젝트다.
글로벌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한국인 20명, 일본인 20명 등 총 40명의 참가자가 음악, 안무, 스타일링, 영상 제작 등 매회 미션에 참여하며 경쟁을 벌였다.
최종 데뷔조는 CJ ENM과 일본 광고대행사 하쿠후도의 합작법인(JV) '챕터아이'(Chapter-I)와 계약을 통해 내년 상반기부터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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