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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연인 정경호와 '변호사' 연기? 차별점은 굳이"

2025.12.16 14:26  
가수 겸 배우 최수영 / 지니TV '아이돌아이'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겸 배우 최수영이 연인인 정경호와 동시기에 변호사를 연기하는 소감을 말했다.

지니TV 새 드라마 '아이돌아이'(극본 김다린/연출 이광영)는 16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최수영과 공개 열애 중인 정경호는 tvN '프로보노'에서 변호사를 연기한다. 최수영은 연인과 같은 시기에 같은 직업군의 역할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장르가 다르고 드라마도 달라서 차별점을 굳이 생각하지는 않았다"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 "변호사 역할을 늘 연기하고 싶었고, 변호사 역할이어서 이 대본에 끌렸다, 세나에게 집중하려고 했다, 법률용어를 외우는 것이 처음이어서 어려웠지만 힘을 내서 표현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극 중에 세나가 처음에는 팬이라는 걸 숨기는데 라익이가 용의자가 되어서 마주쳤을 때 '나만큼 너를 잘 변호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라는 생각을 한다, 라익이가 범인이 아니라는 걸 알았을 것이고 세나의 강인함이 매력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아이돌아이'는 팬심 '만렙'의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 분)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 아이돌 도라익(김재영 분)의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진심을 숨겨야 하는 ‘최애’ 무죄 입증 로맨스가 유쾌한 웃음 속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22일 밤 지니TV, ENA 채널을 통해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