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조째즈가 '동상이몽2'에서 한남동 아파트로 이사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모르시나요'로 음원차트를 휩쓴 가수 조째즈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했다.
'남자 홍윤화'로 불리는 가수 조째즈가 홍윤화와 함께 스튜디오에 출격했다. 조째즈는 홍윤화를 은인이라고 부르며 "'모르시나요'가 차트 10위권에 머물 때, 윤화가 패러디해 줘서 이슈가 되고 1위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올해 1월 발표한 '모르시나요'로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불혹의 괴물 신인'으로 급부상한 조째즈. 조째즈는 올해 행사만 200회 이상이라고 밝히며 "올해 4월 회사에서 차를 뽑아주셨는데, 어제 보니 10만㎞ 뛰었다, 다시 또 신차를 뽑아야 할 정도로 감사하게 하고 있다"라고 전국 행사를 싹쓸이 중인 근황을 알렸다.
이어 조째즈의 한남동 입성 소식이 전해졌다. 조째즈는 "계속 한남동에 살고 있었는데, 승강기가 없는 4층 빌라였다"라며 "드디어 승강기 있는 아파트로 이사했다, 자가는 아닙니다"라고 부연했다. 조째즈는 "첫 계약 날 아내가 너무 기뻐서 울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미모의 아내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결혼 4년 차 조째즈. 조째즈는 아내를 사로잡은 비결을 묻자 "제가 플러팅을 한 게 아니라, 그쪽에서 먼저 플러팅이 들어왔다"라며 초면에 배를 만졌던 아내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조째즈는 "절 복두꺼비 만지듯이 그렇게 만진 게 아닌가"라고 너스레를 떨며 이후 자신의 구애로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