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맨 김영철이 자신을 향한 '뇌신경마비' 온라인 게시물에 직접 항의하며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김영철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 블로그 게시물 화면을 올렸다. 해당 글은 "김영철 뇌신경마비,,,어떻게 됐나"라는 제목으로, 김영철이 마치 뇌신경 마비를 앓고 있는 것처럼 다루고 있다.
이에 김영철은 캡처 화면 위에 "이거 쓰신 ○○님? 알고 정확하게 써주시던지…이건 내려주세요. 안에 내용도 극단적으로 쓰시고"라며 "전 장이 일시적 마비가 된 '마비성 장폐색'이고요. 뇌신경마비라뇨. 그것도 여름에 있었던 일을 지금 12월에…"라고 적어 잘못된 내용을 지적했다.
이어 "휴우…빨리 내리시고 지우고, 네에? 제발"이라고 덧붙이며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김영철은 지난 여름 극심한 복통으로 병원을 찾아 마비성 장폐색 진단을 받은 사실을 여러 방송과 SNS를 통해 알렸다.
장이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질환으로, 당시 그는 입원 치료를 받으며 스케줄을 조정했다.
이후 건강을 회복해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과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