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재형, 박나래 '주사 이모' 연관 루머에 "일체 무관…일면식도 없어"

2025.12.10 14:36  
가수 정재형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정재형 측이 방송인 박나래의 '주사 이모' 논란과 연관 있다는 루머에 대해 "일면식도 없다"라고 확실히 선을 그었다.

10일 정재형의 소속사 안테나 측은 뉴스1에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이 와전되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 공식입장을 전한다"라며 "논란 중인 예능 방송분과 관련해 더 이상의 오해를 막고자 해당 사안과 일체 무관함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정재형은) A 씨와 친분 관계는 물론 일면식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3일부터 '갑질 의혹'이 불거졌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 폭언, 특수 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했다. 또한 박나래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 24시간 대기 등 사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도 했다.

이에 박나래 소속사는 해당 매니저들이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협박과 횡령 혐의 등으로 고소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주사 이모' 논란과 함께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이 제기됐다. 소속사 측은 지난 7일 뉴스1에 "(주사 이모는) 의사 면허가 있는 의사분으로 알고 있다"며 "관련 보도들이 나와 저희도 더 확인하려고 하는데 그분과 아직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밝혔다. 왕진에 대해서도 "의료인에게 요청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MBC '나 혼자 산다'는 지난해 MBC 공식 종합 채널인 엠뚜루마뚜루, MBC엔터테인먼트 등에 업로드됐던 '박나래 김장' 에피소드 편집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비공개 처리된 영상은 지난해 12월 13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 방영된 에피소드로, 박나래와 정재형이 박나래의 집에서 김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때 김장 중 힘들어하던 정재형은 박나래에게 "내일 링거 예약할 때 나도 예약해야 된다?"라 말했고, 박나래는 "어 오빠, 같이 해줄게"라 답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정재형이 '주사 이모'와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무분별한 추측이 등장했고, 정재형 측은 확실히 이에 대해 선을 긋는 입장을 발표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