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올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애플리케이션(앱)은 무엇일까.
10일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분석 기업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스마트폰 이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올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모바일 앱은 '챗GPT'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챗GPT 월평균 사용자는 1672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카카오페이(913만명), 올리브영(859만명), 틱톡(794만명), 무신사(744만명), 지마켓(664만명), 모니모(604만명), 네이버페이(542만명)순이었다.
올해 한국인 사이에서 최대 이용자 증가 폭을 보인 모바일 앱 역시 '챗GPT'였다.
조사 결과 올해 챗GPT의 사용자 성장률이 196.6%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다이소몰 31.9%, 올리브영 30.8%, 모니모 28.1%, 지마켓 26.5%, 무신사 21.1%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틱톡 라이트는 18.5%, 카카오페이17.7%, 틱톡 14.6%, 네이버페이 14.4%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이번 표본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을 쓰는 한국인 중에서 월평균 사용자가 400만명 이상인 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