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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홍콩 아파트 화재 피해 복구 성금 1억 8800만원 기부

2025.12.06 10:13  
그룹 트와이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트와이스가 홍콩 아파트 화재 피해 복구 성금을 기부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웨이보를 통해 "트와이스는 홍콩 월드비전을 통해 100만 홍콩달러(1억 8800만원)를 기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피해를 입은 모든 주민분들이 하루빨리 아픔을 이겨내고 안정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또한 위기 속에서도 끝까지 헌신하신 구조대원 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라고 얘기했다.

트와이스의 기부금은 피해 아동 및 주민들의 임시 거처 제공, 심리치료지원, 교육지원, 생계지원 등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된다.


12월 6일과 7일 K팝 걸그룹 최초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 입성을 앞둔 트와이스는 그 어떤 사안보다 무거운 상황 속 심도 깊은 논의와 신중한 고민 끝에 공연 진행을 최종 결정한 바 깊은 애도의 마음으로 공연에 임할 예정이다.

한편 홍콩 타이포 왕 푹 코트 아파트 단지에서 26일 오후 발생한 대규모 화재로 최소 159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번 화재는 1948년 창고 화재로 176명이 사망한 후 홍콩에서 가장 심각한 참사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