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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민아, 발리 '극비' 결혼식 현장 공개…해변 예식장 눈길

2025.12.04 07:41  
사진=온주완 인스타그램 갈무리


사진=온주완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걸스데이 출신 배우 민아(32 본명 방민아)와 배우 온주완(41)이 '발리 결혼식'을 본식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3일 온주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올린 민아와의 결혼식 현장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해변 야외 예식장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민아와 턱시도를 입은 온주완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활짝 미소를 지으면서 백년가약을 맺고 있다.

이어진 사진 속에는 버진 로드를 걸으면서 웃음꽃이 활짝 만개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민아와 온주완은 2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가족들만 초대한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됐다.

민아와 온주완의 결혼 소식은 지난 7월 알려졌다. 당시 민아의 소속사 SM C&C는 입장을 내고 "방민아 배우와 온주완 배우가 오랜 인연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고, 11월에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온주완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또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친인척들만 모시고 조용하게 진행될 예정으로, 부득이하게 비공개로 식을 올리는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아와 온주완은 지난 2016년 방송된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 함께 출연하며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예계 선후배로 관계를 이어온 두 사람은 2021년 공연된 뮤지컬 '그날들'에도 함께 출연하며 사이가 가까워졌다는 전언이다. 지난해 민아가 부친상의 아픔을 겪었을 때는 온주완이 장례 기간 내내 빈소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