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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日 여행서 하루 12끼 먹어…도시 먹는 수준"

2025.12.02 08:28  
[서울=뉴시스] 신기루. (사진 = SBS TV '동상이몽' 캡처) 2025.1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코미디언 신기루가 일본 여행에서 하루 12끼를 먹은 뒷얘기를 전했다.

신기루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게스트로 나와 이렇게 밝혔다.

신기루는 이날 방송부터 고정 출연자가 된 코미디언 홍윤화·김민기 부부의 절친이다.

김민기는 "윤화가 일본에 혼자 갔을 때 혼밥하러 식당에 들어갔다가 여러 번 거절 당했다더라"고 에피소드를 꺼냈다.

홍윤화는 "이자카야였다. 혼자는 안 된다고 해서 내가 번역기로 '두 명보다 더 많이 먹겠다'고 했다. 결국 혼자 8만 원어치 고기를 먹었다. 옆 테이블 두 명보다 더 많이 먹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때 MC 김구라가 "신기루 씨가 일본 여행 가서 기내식 포함해서 하루에 12끼를 먹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신기루는 "저는 무슨 질문들이 다 이래요"라고 당황하며 헛웃었다.

그러면서도 "일본 여행을 가면 소도시 동네 골목에 있는 이자카야를 돌아다닌다. 첫날 (이자캬야에서 많이 먹었다는) 소문을 듣고 두 번째 날은 내가 지나가기만 해도 다들 인사를 한다, 스고이(대단해), 스고이(대단해) 해주신다"고 웃겼다.


MC 조우종이 "12끼로 뭘 먹냐?"고 묻자 신기루는 "야키니쿠, 텐푸라, 소바도 먹는다. 그냥 도시를 먹는다고 보면 된다"고 답했다.

김구라는 "음식계의 패리스 힐튼"이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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