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런닝맨' 허경환의 고향 통영으로 떠나며 학창 시절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허경환의 고향 경남통영으로 떠나는 '통영 투어'가 펼쳐졌다. 출연진은 낭만적인 욕지도 행 배에 탑승해 통영 바다를 가르며 여행을 시작했다.
유재석은 "경환이가 예전에 다른 프로그램에서 말하지 않았느냐"며 허경환의 학창 시절을 언급했고, 하하는 "유졸유졸"이라며 장난을 멈추지 않았다. 허경환은 "(초등학교 1학년 때)벽을 3개월 긁어서 퇴학당했다가 1년 뒤 재입학했다"며 본인의 '문제아' 일화를 다시 꺼냈다.
이후 통영 벽화마을에서는 허경환 얼굴이 그려진 벽화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출연진은 배 갑판에 올라 통영을 둘러싼 섬과 바다 위로 흩뿌려진 윤슬 풍경에 연신 감탄했다. 허경환은 "평생 보고 자란 풍경"이라며 자신을 "통영 수저"라고 표현해 금수저 못지않은 고향 자부심을 드러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