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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난 '통영 수저"…금수저 넘은 고향 향한 자부심

2025.11.30 19:01  
'런닝맨' 방송 캡처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런닝맨' 허경환의 고향 통영으로 떠나며 학창 시절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허경환의 고향 경남통영으로 떠나는 '통영 투어'가 펼쳐졌다. 출연진은 낭만적인 욕지도 행 배에 탑승해 통영 바다를 가르며 여행을 시작했다.

유재석은 "경환이가 예전에 다른 프로그램에서 말하지 않았느냐"며 허경환의 학창 시절을 언급했고, 하하는 "유졸유졸"이라며 장난을 멈추지 않았다. 허경환은 "(초등학교 1학년 때)벽을 3개월 긁어서 퇴학당했다가 1년 뒤 재입학했다"며 본인의 '문제아' 일화를 다시 꺼냈다.

이후 통영 벽화마을에서는 허경환 얼굴이 그려진 벽화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김종국은 허경환을 보며 "왜 이렇게 오늘 유독 작아 보이냐?"며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이어 출연진은 배 갑판에 올라 통영을 둘러싼 섬과 바다 위로 흩뿌려진 윤슬 풍경에 연신 감탄했다. 허경환은 "평생 보고 자란 풍경"이라며 자신을 "통영 수저"라고 표현해 금수저 못지않은 고향 자부심을 드러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