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남극의 셰프'가 동물 학대 의혹을 해명했다.
MBC는 28일 "펭귄 꼬리를 들어 올린 사람은 출연자가 아닌 연구원이다. 출연진은 사전에 주의를 받고, 전혀 접촉하지 않았다"며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 달 1일 남극의 날을 맞아 오후 10시50분부터 3·4회 연속 내보낼 예정이다.
최근 공개한 3회 예고편에선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그룹 '엑소' 수호, 배우 임수향, 채종협이 남극 특별 보호 구역 '펭귄마을'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누군가 펭귄 꼬리를 들어 올리는 모습이 포착, '동물 학대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남극에선 연구 목적이 아닌 이상 펭귄을 만지는 게 금지, 남극환경보호위원회에 신고가 접수됐다.
남극의 셰프는 사명감 하나로 혹독한 남극 환경에 고립 돼 살아가는 월동대원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하는 과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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