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은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제 예전 번호로 사기를 치는 X이 있습니다. 속지 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메신저 대화 캡처 화면을 올렸다.
공개된 캡처에는 MC몽의 지인으로 보이는 A씨가 "지금 주계좌 사용하면 안 돼서. 도와줄 수 있어?"라는 메시지를 받은 내용이 담겨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MC몽이 도움을 요청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의 예전 번호를 도용한 제3자가 보낸 메시지다.
MC몽은 "계좌 막혔다고 돈 좀 도와달라고 사기치는 이 XX에 혹시 또 당하신 분 있나요?"라고 적으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속지 마세요"라고 거듭 강조하며 주변에 공유해 달라고 청했다.
한편 MC몽은 최근 SNS에 상처가 남은 손목 사진과 함께 "한 달 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고백해 걱정을 샀다.
당시 MC몽은 "그 순간이 내 인생 통틀어 가장 어리석은 행동이었다"며 "이젠 정말 강하게 열심히 살겠다"며 다시 정상적인 일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