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식스센스:시티투어2' 지석진과 김원훈이 코 이야기로 티격태격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시티투어2'에서는 게스트 김원훈, 엄지윤과 서울 마포구에서 다섯 번째 가짜 찾기 여행을 함께했다.
이날 유난히 빨간 김원훈의 코에 시선이 모였다. 김원훈은 "코가 왜 이렇게 까졌지?"라고 묻는 유재석에게 "어제 피부과 다녀왔어요, 루돌프 아니고, 그냥 제 코다, 심하게 압출을 해서"라고 해명했다. 김원훈은 모두가 자신의 코에 집중하자 민망해하기도.
'왕코' 지석진이 김원훈을 향해 "나보다 더 왕코다"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김원훈은 지석진의 코 공격에 "아빠 코랑 제 코랑 완전 똑같이 생겼다, 이렇게 말씀하시면 가족들이 너무 슬퍼한다"라며 지석진의 사과를 유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지석진이 김원훈에게 "코가 중년이다"라고 또다시 놀리자, 유재석까지 "딸기코 오랜만에 본다"라고 김원훈의 '딸기코' 몰이에 합세했다. 계속된 코 이야기에 유재석은 지석진의 콧볼축소 수술까지 폭로했고, '왕코' 지석진과 '딸기코' 김원훈의 유쾌한 대립이 계속돼 재미를 더했다.
현재 마포구 주민인 김원훈과 20대를 마포구에서 보낸 엄지윤이 마포구의 가짜 찾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레몬 전문 식당, 신개념 타코집, 안주를 랜덤으로 뽑는 주점 등을 찾아 추리를 함께했다.
한편 tvN '식스센스:시티투어2'는 유재석, 지석진, 고경표, 미미 4인방의 도심 속 가짜 찾기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