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그룹 2AM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정진운이 '열혈농구단'에 합류했다. 연예계 소문난 농구 마니아인 그가 스포츠 예능 트렌드 속 농구 예능으로 차별화한 '열혈농구단'의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열혈농구단:라이징이글스'(이하 '열혈농구단')은 농구계의 전설 서장훈이 직접 만든 전설의 농구단 '라이징이글스'의 아시아 제패기를 다루는 예능이다. 서장훈이 이끄는 선수단에는 샤이니 민호, 2AM 정진운, NCT 쟈니, 모델 문수인, 이대희, 배우 김택, 오승훈, 박은석, 가수 손태진, '환승연애2' 출신 정규민, 쇼핑호스트 박찬웅이 함께 한다.
연예인들과 스포츠 스타들이 한 팀을 이뤄 농구 코트 위에서 땀과 열정을 쏟아내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스포츠 예능을 넘어, 국가대항전의 무대까지 도전하며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열혈농구단'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들이 총출동해, 농구 코트 위에서의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샤이니 민호가 팀의 주장을 맡고 2AM 정진운, NCT 쟈니, 오승훈, 문수인, 박은석, 김택, 손태진, 정규민, 이대희, 박찬웅이 출연한다.
특히 연예계 소문난 농구 마니아인 정진운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정진운은 실제 중학생 시절 농구 유망주로 꿈을 키웠고 연예인으로 데뷔한 후에도 연예인 농구팀에 소속돼 코트를 뛰었다. 또 2017년 tvN 예능 프로그램 '버저비터'와 2023년 농구를 소재로 한 영화 '리바운드'에 출연하는 등 농구와 관련된 '본업'에서도 '열일'했다.
정진운은 '열혈농구단' 선수단의 일원으로서 아시아 제패를 목표로 향해 나아가는 동시에 개인적으로도 성장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진운은 서장훈의 코칭에 큰 부담을 느꼈다면서도 "처음에는 몸이 굳어지는 걸 느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들을 받아들이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했다.
또 농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열정을 바탕으로 내 외곽을 가리지 않는 플레이를 펼치겠다는 포부와 함께 "엄청난 승리욕을 가지고 있다, 질 거면 하기 싫다"라고 했다.
한편 '열혈농구단'은 단순한 예능이 아닌 '국가대표급' 스케일의 글로벌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