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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파리 구매 샤넬백, 자진신고 몰라서 관세 많이내…한국보다 비싸게 싸"

2025.11.20 08:26  
이장우(함은정 유튜브 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이장우가 해외에서 명품 가방을 샀다가 거액의 세금을 냈다고 밝혔다.

최근 함은정 유튜브 채널에는 '우리 (따로) 결혼했어요 (feat. 우정커플 이장우)'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함은정은 "옛날에 내가 '오빠 어머니 가방 하나 사 드려야지'이랬는데 무슨 가방이 몇백 한다고 그런 적 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이장우는 "네 말 듣고 파리에 갔을 때 엄마 가방을 샀다, 샤넬을 샀다"라며 "샤넬을 사서 처음으로 (산) 그대로 들고 와서, 그대로 캐리어에 넣고, 그렇게 그대로 갖고 나왔더니 (캐리어에) 노란색 자물쇠가 잠겨 있더라, 인천공항에서 보니까"라며 웃었다.


이어 "법적인 건 모르겠지만 쇼핑백 그대로 넣고 왔더니 자물쇠가 잠겨 있었다"라며 "명품 가방을 샀더니 그렇더라, (캐리어를) 흔들 때마다 '삑' 소리가 났다, 사람들 보는데 막 그랬다"고 했다.

그러면서 "돈을 내라길래 '아 무슨 돈을?' 이랬더니 세금을 내야 한다고 했다"라고 하자, 함은정은 "자진신고 안 해서 원래 가격 냈겠다"고 말했다.

이장우는 "모르겠다, 자진 신고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그대로 싸 왔다"라며 "그래서 한국에서 사는 거보다 비싸게 산 거다, 그걸 이제 커서 알았다, 그렇게 엄마에게 한 두 번 사다 줬다, 엄마가 너무 좋아하셨는데 이제 영상 보고 얼마에 샀는지 아실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