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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나한테 돈 쓰는 일? 별로 없어"…안세영 '공감'

2025.11.19 22:08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유재석이 소비와 관련해 안세영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드민턴 선수 안세영이 등장해 MC 유재석, 조세호를 만났다.

유재석이 안세영을 가리키며 "이번 시즌 누적 상금이 10억원이다. 대단하다, 우승을 이렇게 많이 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시원시원하게 주변에 선물도 많이 한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안세영이 "(배드민턴 동료) 언니들이 한 번씩 밥 먹을 때 '돈 잘 버니까 네가 쏴라!' 하는데 흔쾌히 산다. 은사님들께 선물도 하고, 후배들 간식도 사고 그런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유재석이 "나한테는 안 썼냐?"라고 궁금해했다. 안세영이 "뭘 사고 싶다거나 이런 건 많이 없어서"라며 "최근에 지갑 한번 바꿨다. 동생을 꾸미는 맛이 있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며줬다. 남한테 선물했을 때 더 기쁨을 느끼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지켜보던 조세호가 두 사람을 향해 "비슷하다. (각 분야에서) 압도적인 1위들 아니냐?"라고 공통점을 찾아냈다. 특히 "형한테 크게 소비하는 거 없지 않나?"라고 묻자, 유재석이 "그렇다.
나한테 그렇게 크게 소비하는 건 없다"라며 인정했다.

이때 안세영이 조세호를 바라보면서 "뭐 사셨냐?"라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조세호가 "어제도 재킷 하나 샀다"라고 고백해 폭소를 안겼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