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마술사 최현우가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 후'에 출연해 마술 비화를 전했다.
지난 18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 후'(이하 '돌싱포맨')에는 샘 해밍턴, 최현우, 우주소녀 다영, 에이티즈 산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FFFF 올해의 마술사상'을 받으며 마술의 역사를 새로 쓴 세계 최정상 마술사 최현우가 '돌싱포맨'에 출연했다. 최현우는 특히 '올해의 마술사상'이 명예로운 이유에 대해 "1년에 단 한 사람만 받는다"라며 나흘 동안 수상자만을 위한 마술을 한다고 부연했다.
최현우가 5만 명이 보는 라이브 방송에서 실시간으로 복권 번호를 맞힌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최현우는 "로또 1등 2번 맞혔다"라며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했던 복권 예측 마술 영상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현우의 고백에 '돌싱포맨' 멤버들이 앞다투어 복권 번호를 요청하기도.
최현우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복권 예측 마술 이후, 복권 회사 측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문의 전화가 빗발쳤다고 비화를 전했다. 결국 고소까지 언급되는 상황에 최현우는 복권 발표 시간 이전에는 번호를 말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각서까지 쓰고, 홈페이지에 사과 영상까지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최현우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앞에서 마술을 했던 일화 공개부터 '돌싱포맨' 눈앞에서 마술쇼까지 펼치며 재미를 더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그 후'는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