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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부부' 천혜린, 닭 잡은 시어머니에 경악→피자 선물

2025.11.17 23:20  
SBS '동상이몽2' 캡처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 천혜린이 닭을 보고 기겁했다.

17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MZ영농부부' 신승재, 천혜린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시어머니의 부탁으로 들깨 수확을 돕게 된 천혜린과 신승재. 이후, 어머니는 다리를 다친 아들과 며느리의 몸보신을 위해 백숙을 준비했다.

앞서 시어머니가 한방에 맨손으로 두 마리의 닭을 잡고 "나 양계장 딸이야"라며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며느리 천혜린은 닭 2마리와 돌아온 어머니를 보고 "가까이 오지 마세요!"라고 경악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돌아다니는 닭들을 피해 소리를 지르기도.

이후 백숙이 완성되자, 천혜린이 깜짝 준비한 피자를 꺼내 시선을 모았다.
앞서 배달 음식을 싫어했던 시어머니는 피자를 보자 활짝 웃는 반전으로 눈길을 끌었다. 신승재는 치킨은 싫어하지만 피자를 종종 먹는 어머니를 위해 아내 천혜린이 배달비 15000원을 들여 준비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