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연자가 사기 피해로 1억원을 잃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5대 도시 찾아가 보살' 첫 번째 특집, 부산 편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한 중년 부부가 등장한 가운데, 남편이 분양 사기로 약 1억 원의 넘는 돈을 잃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스트레스로 심근경색까지 앓게 된 남편은 "6남매를 키우고 있다, 애들과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지금은 일을 못 하고 있으니까"라며 사기로 인해 무너진 삶을 털어놨다. 남편은 심근경색으로 인해 현재 아내의 가게 일을 돕고 있다고.
남편은 당시 지인의 소개를 통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빌라를 매입하고 입주했지만, 한 달이 지나도 추가로 입주하는 이웃이 없어 알아보니 건물이 부도가 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삼겹살 가게가 최근 유튜버의 방문 이후 매출이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남편이 지난 일에 대한 후회로 힘들어하는 것보다 중심을 잡고 현재에 집중할 때라고 조언하며 가게의 성공을 응원했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