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일본인 댄서 쿄카가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수원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오죠갱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쿄카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팀원들과 상의 끝에 곧 오죠갱 활동을 마무리하겠다고 알렸다.
쿄카는 "이제, 오죠갱의 콘서트 활동은 11월 22일 수원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된다"라며 "오죠갱은 '스우파3'를 위해 결성된 팀이다, 이제 6명의 멤버는 11월 22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오죠갱으로서의 모든 활동을 종료하고, 같은 날 팀을 졸업하게 된다"고 공지했다.
쿄카는 "그동안 보내주신 크나큰 성원과 응원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스우파3'를 통해 얻은 많은 만남과 경험 그리고, 무엇보다도 미도리로 여러분의 존재는 멤버들에게 소중하고 대체할 수 없는 존재였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쿄카는 이 글을 통해 앞서 불거졌던 이부키와 관련한 논란도 언급했다. 쿄카는 "일련의 사안으로 인해 팬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여러 문제점이 확인된 상황을 바탕으로 멤버 7명 전원이 논의를 진행하여 팀 체제의 조정을 포함한 향후 방향성에 대해 협의하였다, 그 과정에서 콘서트를 위해 준비된 비행편으로 서울 입국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인해 당일 7명 전원이 참여하지 못하게 되어 6명으로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SNS 상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오가는 상황이었으나, 6명의 멤버들은 팬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예정된 공연에 성심성의껏 임했다"라고 설명했다.
쿄카는 지난 7월 종영한 엠넷 '스우파3'에 출연한 오사카 출신 댄서로, 방송에서 보였던 카리스마와 자신감, 완벽한 댄스 실력으로 국내에서 큰 팬덤을 형성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