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정현이 10년 만의 무대를 위해 의상 제작에 나섰다.
14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불후의 명곡' 전설로 출격하게 된 이정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정현은 '불후의 명곡' 출연을 앞두고, 의상 스케치에 열중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무한도전' 이후 10년 만에 관객 앞에 가수로 서는 이정현은 원단 구매부터 디자인까지 직접 해 의상을 제작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 가운데, 이정현의 남편이 아내가 그린 의상 시안을 확인하던 중, 노출이 심한 의상에 당황했다. 이정현의 남편은 "이거 안 되겠다, 가려야 할 것 같다"라며 노출 부위를 다급히 가리기도. 이에 이정현이 "왜 가려?"라며 "나 섹시 가수였다, 오랜만에 팬들 반갑게 섹시가수로 나오는데"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정현은 실제로 무대 의상에 입을 시안을 다시 보이며 "이렇게 안 입어"라고 장난이었음을 고백했다. 남편은 "내가 가리라고 해서 새로 그렸다"라고 뿌듯해하며 노출 없는 의상에 웃음을 되찾은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한편,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요리 실력자들이 편셰프에 도전해, 자신의 ‘먹고 사는 일상'을 공개하고,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좋은 메뉴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