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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생후 9개월 첫 커트…父 심형탁 "아이돌 같아"

2025.11.12 21:02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생후 9개월이 된 하루가 미용실을 찾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배우 심형탁 아들 하루가 인생 처음으로 머리카락을 잘랐다.

심형탁이 평소 다니는 미용실에 방문, 스타들의 헤어 디자이너 이순철 원장을 만났다. "어떤 스타일 원하냐?"라는 질문에 심형탁이 "아내 사야가 원하는 건 아이돌 스타일"이라고 답하며 웃었다.

심형탁이 먼저 "이 소중한 머리카락 첫 커트만 제가 좀 잘라주고 싶다"라며 가위를 들었다. 배냇머리를 자른 그가 "너무 소중해"라면서 봉투에 따로 챙겼다.

이순철 원장이 본격적으로 미용을 시작했다. 그가 심형탁과 함께 하루를 달래가며 고군분투했다. 그 결과 아이돌 같은 헤어 스타일이 완성됐다.

이순철 원장이 "얼굴이 다 했다. 난 한 게 없어. 아이고, 예뻐라~"라고 말했다. 심형탁도 "예쁘다.
아이돌 같아~"라며 아들의 변신에 놀라워했다.

심형탁이 인터뷰에서 "하루가 어떤 머리를 해도 잘 어울리겠다 싶더라. '진짜 예쁘게 생겼구나, 진짜 잘생겼구나!' 했다. 앞으로 더 도전해 봐야겠다"라고 연신 감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