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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 건강 악화로 공연 취소 "무대 돌아가길 고대하고 있어"

2025.11.10 17:4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스팅(74)이 건강 악화로 인해 예정된 공연을 취소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스팅 측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스팅의 몸이 좋지 않아 의사의 권고에 따라 이날 밤 공연을 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라며 "이에 따라 플로리다주 할리우드의 세미놀 하드락 호텔 & 카지노 할리우드에서 열리는 그의 콘서트는 2026년 5월 6일로 연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9일에도 스팅 측은 "안타깝게도 스팅은 몸이 좋지 않아 의사로부터 11월 10일 세미놀 하드락 탬파와 11월 11일 플로리다 잭슨빌의 데일리 플레이스에서 예정된 공연을 연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스팅 측은 "스팅은 완전히 회복되는 대로 무대로 돌아가기를 매우 고대하고 있다"라며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팅은 지난 1971년 데뷔한 영국의 싱어송라이터로, '머니 포 낫씽'(Money for Nothing),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Shape Of My Heart), '올 포 러브'(All for Love)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