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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같은" 지창욱 vs "때려죽일" 도경수, 운명 건 '조각도시' (종합)

2025.11.03 12:08  
배우 도경수와 지창욱(오른쪽)이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각본 오상호/연출 박신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2025.1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지창욱이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각본 오상호/연출 박신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2025.1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도경수와 이광수(오른쪽)가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각본 오상호/연출 박신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2025.1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김종수(왼쪽부터)와 조윤수, 지창욱, 도경수, 이광수가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각본 오상호/연출 박신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2025.1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김종수가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각본 오상호/연출 박신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2025.1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조윤수가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각본 오상호/연출 박신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2025.11.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조각도시' 지창욱과 도경수가 운명을 건 대결을 펼친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디즈니+(플러스) 새 드라마 '조각도시'(극본 오상호/연출 박신우, 김창우)는 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조각도시'는 영화 '조작된 도시'가 시리즈로 창조되며 새롭게 확장된 세계관을 가진 작품이다. '평범한 일상을 살던 남자가 억울한 누명을 쓴 후 통쾌한 복수를 실행한다'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더 확장된 캐릭터들의 관계성을 그린다.

박신우 감독은 "드라마화가 된다고 했을 때 대본이 나오기 전부터 지창욱 배우가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라면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완전히 리메이크한 것은 아니지만 '조작된 도시'에서도 너무 훌륭한 연기 보여주셨고 사실 다른 배우가 생각나지 않아서 당연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시리즈의 차별점에 대해 "이야기가 2회 단위에서 다음 이야기로 넘어간다, 다음이 궁금해서 보지 않을 수 없게끔 새로운 전개에 신경을 썼다"고 했다.

'조작된 도시'에 이어 '조각도시' 주인공을 맡은 지창욱은 "이 작품은 재미도 있고 인물이 정말 매력이 있어서 더 하고 싶었다"라면서 "'조작된 도시'와 '조각도시' 인물을 매칭해놓고 연기하지 않아서 다른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새로운 인물이 들어왔다고 생각했다, 작가님이 '태중이는 나무 같았으면 좋겠다'고 하셨던 기억이 난다, 그게 저의 가장 큰 숙제였다"라고 했다.

지창욱은 인생이 나락에 빠진 남자 태중을 연기하면서, 배후에 있는 요한을 추격하는 인물. 도경수는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한다. 그는 "처음 도전하는 악역이기 때문에 어떻게 연기했을 때 어떤 느낌으로 나올까 궁금했다"라고 말했다.

지창욱은 요한에 대해 "때려죽여도 시원찮을 나쁜 놈"이라고 표현했고, 도경수는 태중에 대해 "밟는데도 살아서 기어 올라오는 바퀴벌레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또 이광수는 권력과 돈을 모두 가진 백도경 역할을 맡아 "대본에 침을 뱉을 정도로 최악의 인물이다"라며 "너무 싫은 인물이다, 대본을 보면서 내가 느낀 보기 싫고 볼 때마다 짜증 나는 포인트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했다. 김종수와 조윤수는 지창욱의 조력자로 분해 '조각도시'의 균형을 맞춘다.

'조각도시'는 디즈니+에서 오는 11월 5일 4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한 후 매주 2개씩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