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임정희가 결혼 직후 유산으로 힘들었다고 고백한다.
임정희는 다음 달 3일 방송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유산과 임신에 대해 얘기한다.
31일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 임정희는 "결혼하고 두 달 정도 됐을 때 처음 임신 소식을 알게 됐다"며 "그때는 준비가 안 돼 있어서 실감이 덜했다. 임신 초반에 유산했는데, 공연 일정 때문에 병원에 갈 수 없어서 수술도 못하고 무대에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공연 도중 너무 힘들어서 무대 뒤에서 울었고, 끝나고 나서야 남편과 함께 많이 울었다"고 했다.
또 "공연을 취소할 수 없어서, 그 마음을 노래로 풀어냈다"고 덧붙였다.
임정희는 2023년 6살 어린 발레리노 김희현과 결혼했고, 올해 자연 임신 소식을 알렸다. 임정희는 1981년생이다.
임정희는 2005년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로 데뷔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100회 맞이 재정비에 들어간다. 다음 달 3일 방송을 끝낸 뒤 12월22일부터 다시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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