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야구선수 오승환이 은퇴 후 행보를 밝힌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SBS '별의별토크 : 보고보고보고서' 2회 방송에서는 외계인이 된 장도연, 이용진, 이은지, 넉살 네 명의 MC가 지구에 대한 두 번째 보고서를 써 내려간다.
이날 장도연은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라는 압도적인 역사를 뒤로하고, 21년 만에 마운드를 떠난 전 야구선수 오승환을 만난다. 은퇴 후 첫 방송 출연이라는 오승환은 "시즌을 마치고 잠깐 휴식하는 것 같다"라며 뭉클한 은퇴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오승환의 추억이 담긴 모교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야구 인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생 그래프'를 직접 그려보기도 했는데, 전 소속팀 모기업의 화끈한 플렉스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승패를 좌우하는 '마무리 투수'로서 그동안 마운드에서 느꼈던 감정과 소회를 가감 없이 말했다.
모두가 궁금해하는 은퇴 후 행보에 관해서는 지도자를 언급하기도 했는데 이에 '야알못' 장도연의 제안으로 성사된 스페셜 '지도자 캠프'에서 천하의 '돌부처'가 무너지며 진땀을 흘렸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이용진과 넉살은 대한민국 대표 서정 시인 나태주를 만나 인생을 바꾸는 문장 한 줄, '텍스트 파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구의 모든 현상을 보고하는 장도연, 이용진, 이은지, 넉살의 좌충우돌 범우주적 인터뷰쇼 '별의별토크 : 보고보고보고서'는 30일 오후 9시에 S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