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이서진과 김광규가 이번엔 두 남자 배우를 만난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이서진, 김광규가 배우 지창욱과 도경수의 매니저로 나선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 5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되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에 함께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서진 김광규는 장기용 안은진 편에 이어 두 번째로 두 명의 스타를 동시 케어한다. 여기에 사상 최초로 남자 배우들만 맡게 된 이들은 작품 공식 홍보 일정까지 함께 소화하며 밀착 케어에 나선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도경수는 자신과 지창욱의 의견을 모조리 묵살하는 이서진에 "열받긴 열받았죠"라며 분노를 표출하면서도 정작 얼굴은 쳐다보지 못했고, 지창욱은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한 게 있었나요?"라며 공허한 눈빛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서진과 도경수는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의 프로그램에 다수의 출연 경력이 있지만, 작품이나 예능에서 만난 적은 없어 이번 방송을 통해 최초로 공개될 두 사람의 케미에도 더욱 관심이 쏠린다.
과연 '비서진'은 거듭된 항의 속 홍보 일정을 무사히 완수할 수 있을지. 지창욱, 도경수가 소심하게 고발한 이서진, 김광규의 수발 태도 논란은 어떻게 마무리될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비서진'은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