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이정재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새로운 시나리오를 완성하고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데뷔 33년 차 배우 이정재가 유퀴저로 함께했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 '스타워즈' 시리즈 '에콜라이트'까지 월클을 넘어 우주 스타가 된 배우 이정재. 이정재는 오는 11월 3일 처음 방송되는 tvN 드라마 '얄미운 사랑'으로 돌아온 근황을 공개했다.
이정재는 '모래시계', '관상'에서 '오징어 게임'까지 세 번의 전성기에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라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하지만 이정재는 "늘 불안하다"라며 촬영 중 연기에 대한 작은 불안함부터 첫 방송 반응에 대한 조금 더 큰 불안함 등 늘 불안함 속에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정재는 "지금도 벼랑 끝에 있는 건 여전하다, 벼랑이 조금 더 높아졌다"라며 "무서운 느낌, 두려운 느낌도 있고, 혹은 잘 되면 어떤 신세계가 다가오나 하는 작은 희망도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정재는 갖고 있는 능력치를 매번 뛰어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걸 인정하면 마음이 편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화 '헌트'로 성공적인 감독 데뷔를 알렸던 이정재. 최근 새로운 시나리오를 완성하고 현재 캐스팅 시작 단계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또 이정재는 드라마 '얄미운 사랑'의 시청률 공약으로 "첫 회 시청률이 3% 넘으면, 수양대군 분장으로 명동에서 사인회를 하겠다"라고 해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