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정진의 행동이 박해리를 서운하게 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이정진이 10세 연하 직장인 박해리와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이 조개구이집을 찾은 가운데 새우가 나왔다. 박해리가 "저는 올가을 첫 새우"라며 신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정진이 "저는 처음은 아니다. 이미 몇 주 전에 새우 나왔다고 해서 부모님 댁에 보내서 같이 먹었다"라면서 너무나 정직(?)하게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이 탄식했다.
특히 이정진이 새우를 직접 까서 박해리에게 줄 것인지 이목이 쏠렸다. 그가 장갑을 장착해 기대감을 높였고, 열심히 새우를 까기 시작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켜봤지만, 그대로 자기 입에 쏙 넣어 버렸다.
이에 이승철이 "최악이다. 정말 저런 남자가 있구나?"라며 놀라워했다. 이정진이 "왜냐면 저는 머리 빼고 나머지를 다 먹는 편이라서"라고 해명에 나섰다.
이런 이정진의 행동을 본 박해리가 삐친 표정을 지으며 서운해했다. 이다해가 재차 "해리 씨 저 표정 봐"라고 안타까워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