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친애하는 X'가 김지훈의 특별출연을 예고했다.
29일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극본 최자원, 반지운/ 연출 이응복, 박소현) 측은 특별출연을 예고한 김지훈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백아진의 파멸과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사랑을 그린 파멸 멜로 서스펜스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스위트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으로 사랑받은 이응복 감독이 티빙과 손잡고 선보이는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력의 박소현 감독이 공동 연출을, 2018년 KBS 단막극 극본 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자원 작가와 웹툰 원작자인 반지운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아 완성도를 담보한다.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 등 대세 청춘 배우들의 '친애하는' 조합도 빼놓을 수 없다. 그런 가운데 장르와 역할에 한계 없는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배우 김지훈의 특별출연 소식은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친애하는 X'의 공개를 어느 때보다 기다려지게 한다.
김지훈은 프로야구 선수 출신 카페 사장 최정호로 분해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최정호는 선의와 정의를 품고 살아가는 인물로, 백아진 인생 처음 만나는 진정한 어른이다. 백아진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그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다. 백아진을 향한 다정한 걱정이 담긴 눈빛, 단 한 컷만으로도 최정호의 캐릭터를 짐작할 수 있다.
김지훈은 "짧았지만 굉장히 즐거운 촬영이었다.
한편 '친애하는 X'는 오는 11월 6일 오후 6시 1~4회가 티빙을 통해 처음 공개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