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결혼을 약속한 남자 친구의 어머니가 무속인이라는 사실을 듣고 고민에 빠진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친구 어머님이 무속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얼마 전에 남자 친구 어머님 직업이 무속인이신 걸 알게 됐다"며 "시어머님이 무속인이라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이어 "나중에 태어날 우리 아기한테 대물림 될까 봐 두려운 마음이 너무 크다"고 우려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 가족이라면 나는 절대 반대다", "그런 신앙을 믿지도 않지만 께름칙하긴 할 것 같다", "꼭 한대 걸러서라도 대물림 되기는 하더라", "내 친구도 친정 엄마가 신을 안 받아서 내 친구한테 왔다", "충분히 고민될 문제" 등 반응을 보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