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이정재가 임지연과 나이 차이를 극복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극본 정여랑/연출 김가람)의 제작발표회가 28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이정재는 멜로 장인을 꿈꾸는 형사 전문 국민 배우 임현준, 임지연은 거대 비리 사건에 휘말려 자리를 잃어버린 기자 위정신을 연기한다.
임지연은 이정재와 호흡에 대해 "뭘 해도 다 받아줘서 연기하기 편했다, 어떤 연기를 해도 다 받아주신다, 연기를 넘어서 우리의 실제케미스트리가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정재는 "난 편하지 않았다, (실제로도) '팩폭'을 하더라, 받아치면 현장 분위기 안 좋아질까 봐 참았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8세다.
임지연이 "또래 상대 배우보다 편했다"라고 하자, 이정재는 "하고 싶은 걸 다 하는 데 편하지"라고 말했다.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의 디스 전쟁, 팩트 폭격, 편견 타파 드라마다. 11월 3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