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질투' OST 가수가 '싱어게인4'에 출격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4'에서는 '시청률 56%' 드라마 '질투' OST를 부른 22호 가수가 등장,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그가 선글라스에 가죽 재킷을 입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를 보여줬다. 가창력도 여전했다. 특히 지켜보는 이들의 추억을 소환한 무대에 모두가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결과는 아쉽게도 '4 어게인'으로 합격 보류였다.
심사위원들이 잠시 추억에 잠겼다. 윤종신이 "추억 돋는다. 이게 33년 전 아니냐? 초대박 났던 노래인데, 그래서 22호 가수가 아까 나올 때부터 알았다. 당시 젊은 느낌이 많이 사라지지 않았다. 너무 힘 있게 (고음도) 잘 올라가고, 이 노래 느낌이 변하지 않았다"라며 호평했다.
김이나 역시 "설레는 포인트가 있다. 톤 유지가 그대로 됐다. 예전 포인트를 다 그대로 짚어주셔서 그 추억을 그대로 보관했다가 꺼낸 것 같다. 소중하고 벅찬 무대였다.
임재범이 이어 "신인의 마음으로 또 도전한다는 용기, 자신감 그런 걸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우리 함께 잘 걸어가자. 나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극찬을 덧붙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