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혜은이 "짜장면 400원 시절, 회당 출연료 2000만 원"

2025.10.20 20:53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혜은이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80년대 받았던 행사 출연료를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오나미가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황석정을 위한 일일 가이드로 변신했다.

공주 출신 코미디언 오나미가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황석정의 공주 나들이 일일 가이드로 출격했다. 옛 공주읍사무소로 사용된 곳을 방문한 이들은 1983년도 당시의 월급명세서를 확인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1983년도 급여가 약 26만 원이라는 자료에 홍진희가 MBC 공채 탤런트 시절 월급과 비슷하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80년대 톱스타 혜은이는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 왔다 갔다"라며 행사 1회 출연료로 천만원 대를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짜장면이 한 그릇 400원이었던 시절이라고. 이어 혜은이는 돈이 다 어디 갔냐는 짓궂은 질문에 "양껏 막 썼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