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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바다 '비밀' 언급에 "내가 김동완 좋아한 거?"

2025.10.20 20:46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경림이 '셀프 폭로'로 웃음을 안겼다.

2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걸그룹 S.E.S. 바다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가운데 MC 박경림과의 오래전 추억도 공개됐다.

먼저 바다가 "경림이가 그때 나한테 절대 말하지 말라고 한 게 있는데, 지금은 말해도 되겠지?"라며 비밀 얘기를 꺼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특별한 친구였다. 그때 경림이가 또래 친구라도 깊이가 있으니까, 경림이랑 있으면 항상 진지하게 얘기하는 거 좋아하거든. 어느 날 아지트 같은 데서 조용히 얘기하고 싶은데, 얘가 갑자기 자기가 날 초대한대. 어디로 갔더니 여의도 너무 예쁜 원룸인 거야"라고 회상했다.


박경림이 입을 열었다. "내가 미국에서 돌아왔을 때야. 본가가 방송사랑 너무 멀어서 여의도에 원룸을 구한 거지. 거기에 바다를 초대한 거야"라면서 "다른 애들한테 얘기하지 말라고, 거기 산다고 말하면 내 아지트 같은 공간이 없어지는 거니까"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경림이 바다가 비밀 얘기라는 말에 순간 긴장했다며 "내가 옛날에 동완이 좋아했던 거?"라고 '셀프 폭로'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