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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조덕배 '나의 옛날 이야기' 열창…청아한 음색에 딘딘 "첫사랑 같다"

2025.10.11 19:58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놀면 뭐하니' 추석 특집 무대에서 리즈가 조덕배의 '나의 옛날 이야기'를 열창하며 감성 무대를 완성했다. 딘딘은 "첫사랑 같다"며 리즈의 청아한 음색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추석 명절 특집으로 청팀과 백팀이 나뉘어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은 추석 대잔치 특집으로 꾸며져 출연진들이 팀을 나눠 노래 대결을 진행했다. 리즈와 이적이 맞붙은 무대에서 리즈는 조덕배의 '나의 옛날 이야기'를 선곡했다. 이 곡은 본선 당시 두 사람 모두 고민했던 곡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이 노래는 '응답하라' 시리즈에 삽입되면서 큰 사랑을 받았던 곡"이라고 설명했다. 리즈는 특유의 맑고 서정적인 음색으로 노래를 부르며 무대를 감성적으로 물들였다. 청아하게 울려 퍼지는 허밍과 섬세한 감정선이 조화를 이루며 객석의 호응을 이끌었다.


무대를 본 딘딘은 "뭔가 첫사랑 같다"며 감탄을 전했다. 이어진 대결에서 이적은 들국화의 '세계로 가는 기차'를 선곡했지만, 승리는 리즈의 무대로 꾸민 청팀이 차지했다.

청팀은 추석 경품인 김과 함께 50점을 획득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