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남주가 '안목의 여왕' 마지막 촬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Life 예능 프로그램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는 배우 김남주가 '안목의 여왕' 재정비에 들어간다며 끝인사를 건넸다.
그는 제작진이 마지막 촬영 소감을 묻자, "어색하다"라면서 애써 미소를 보였다. 이어 중요한 자리가 있을 때 꺼낸다는 의상을 입었다고 털어놨다.
김남주가 첫 촬영을 떠올렸다. "4월 정말 좋은 어느 봄날, 정말 어색하고, 떨리고, 긴장되고 그랬어. 그때도 인터뷰로 시작했었는데, 첫 촬영이랑 사뭇 달라졌다. 처음에는 스태프가 굉장히 많이 와서 긴장됐었다. '원래 이렇게 많이 오나?' 했는데, 그다음부터 점점 줄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울러 "처음에 가장 어색했던 건 유튜브 형식의 카메라를 딱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지? 내 몸이 막 자유자재로인데, 어떻게 해야 하지?' 싶더라. 대본도 없고 어색했어"라며 "1회를 가장 많이 돌려본 것 같아. 신기했다. 집 공개했을 때 '사람 냄새나서 좋다' 칭찬이 가장 인상 깊었다"라고 고백했다.
김남주가 휴식기를 가지겠다고 밝혔다. "정말 쉼 없이 달려왔다. 제작진 정말 애썼어. 힘들었을 것 같아. 그래서 조금 숨 고르기 하고, 재정비해서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뵐 거다. 보여드릴 게 아직 남아 있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댓글로 많이 응원해 주시고,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셔서 신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