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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서 벌떡 일어난 강원래…김송 AI 영상에 감격 "천국에선 건강하게"

2025.10.02 07:44  
김송 인스타그램


김송 인스타그램


김송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강원래 김송 부부가 AI 영상 속에서 오랜 꿈을 이뤘다.

김송은 1일 인스타그램에 "이 땅에서는 이젠 이뤄질 수 없지만 천국에서는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만날 것을 기대하며 하루하루를 잘 살아가요"라는 글과 함께 남편 강원래와 찍은 사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강원래가 휠체어에서 벌떡 일어나 김송과 포옹하는 모습이 담겼다.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건강한 남편의 모습을 본 김송은 감격했다. 그는 강원래와 과거 데이트하던 사진과 아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35년 차 부부, 하나님의 선물, 우리 사랑 선이"라고 적었다.


한편 강원래는 1996년 클론으로 데뷔한 후 '난' '초련' '쿵따리 샤바라'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던 중 지난 2000년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장애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 2001년 김송과 결혼해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