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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美 사위 데빈과 첫 만남…"진짜 멋있다" 감탄

2025.09.30 05:10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밴드 부활의 김태원이 미국인 사위 데빈과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뉴욕 사위' 데빈과 장인 김태원의 만남이 담겼다.

미국에서 거주 중인 김태원의 딸 김서현이 남편 데빈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앞서 김태원은 미국에서 결혼하는 딸을 위해 미국 비자 발급에 도전했지만, 발급을 거절당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김태원은 딸을 향한 미안함을 전했고, 결국 딸 부부가 한국을 방문하기로 한 것.

딸 부부를 마중하기 위해 김태원의 가족이 공항에 총출동했다. 가족 중 유일하게 사위 데빈을 만나지 못한 김태원은 딸과도 무려 3년 만에 만나는 터라 더욱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데빈을 처음 본 김태원은 "진짜 멋있다"라고 감탄하며 "외적으로는 통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데빈 역시 "너무 멋있었다"라며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장인인 김태원에 대한 첫인상을 털어놨다.


김태원을 제외한 모든 가족이 영어로 대화하는 상황에 김태원 홀로 답답해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어 가족들이 화장실에 가 단둘만 남은 김태원과 사위 데빈. 숨 막히는 독대에 김태원이 음악 이야기로 화두를 던졌고, 사위 데빈과 소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혼자보다 둘이라서 더 아름다운 사랑꾼들과 그들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리얼 다큐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