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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석 관객과 한명씩 인사…'역시' 아이유, 또 훈훈 미담

2025.09.18 11:32  
배우 겸 가수 아이유ⓒ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아이유가 서울에서 열린 팬미팅 무대에서 보여준 세심한 배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13일과 14일 서울 KSPO DOME에서 팬밋업 '바이, 썸머'(Bye, Summer)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아이유는 앙코르 무대에서 무대 아래로 내려와 객석 가까이 다가가 팬들과 눈을 맞추고 손을 잡으며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휠체어석에 앉아 있던 관객들을 일일이 찾아가 인사하는 장면은 공연 후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휠체어석은 구조상 무대와의 거리가 다소 멀어 공연을 즐기기 쉽지 않다. 이에 아이유는 휠체어석으로 이동해 관객들이 자신을 또렷하게 볼 수 있도록 눈인사하고 따뜻한 손 인사를 건넸다.

이 모습은 현장에 있던 팬들의 후기를 통해 퍼지며 "진심이 느껴졌다", "아이유다운 배려였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아이유의 공연은 매번 완성도 높은 무대뿐 아니라 관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로도 유명하다.
이번 팬미팅 역시 음악과 팬 사랑, 그리고 따뜻한 인간미가 어우러진 무대로 남았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10일 오전 7시 각 음원 사이트에 디지털 싱글 '바이, 썸머'를 깜짝 발매했다. 홍보 없이 기습 발매됐지만,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는 중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