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신랑수업' 천명훈과 소월이 노유민 부부와 더블데이트에 나섰다.
지난 1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천명훈-소월과 노유민 부부의 만남이 담겼다.
이날 천명훈이 30년지기 NRG 멤버 노유민에게 소월을 소개했다. 카페를 운영 중인 노유민은 천명훈과 소월이 진짜 사귀는 거냐고 물으며 천명훈의 진심을 궁금해하기도. 이에 천명훈은 언제나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하며 결혼 선배인 노유민에게 존경심을 드러냈다.
천명훈이 소월과 노유민의 아내 이명천이 성격이 비슷하다고 전했다. 6살 연상의 코러스 가수 출신 이명천과 결혼한 노유민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코러스 단원들을 진두지휘하는 아내의 모습에 반했다며 "그걸 당하고 싶더라, 그 매력을 이제 알았구나?"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노유민은 "아내가 잔소리하면서도 다 해준다, 무관심하고 화내는 것 같은데 다 해주고 있다, 딱 보니까 (소월이) 우리 아내랑 성향이 비슷하다"라며 "그런 성향의 여성분들은 빅 이벤트를 싫어한다, 꽃보다 현금, 금, 보석을 좋아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등장한 이명천은 소월을 만난 뒤 달라진 천명훈의 모습에 신기해했다. "아내의 말을 들으며 살고 싶다"는 천명훈의 고백에 환영한 이명천은 "생각이 바뀌었다는 게 반갑다, 사람이 사랑스러워졌다"라며 두 사람의 만남을 적극 응원했다.
이날 천명훈은 소월과 함께 노유민 부부와 더블데이트에 나서 볼링 실력을 뽐냈다. 이후 천명훈은 한적한 공원에서 소월과 단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용기를 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채널A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