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윤효정 기자 = 배우 윤지온(35)이 음주운전에 적발돼 촬영 중인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을 중단한다. (관련 기사 2025년 9월 17일 오후 뉴스1 단독 보도…[단독] 윤지온, 음주운전 적발…'아기가 생겼어요' 촬영 중 중도 하차)
17일 뉴스1 취재 결과, 윤지온은 내년 방영 예정인 채널A 새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극본 소해원/연출 김진성)에서 하차한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7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현재 6부까지 대본이 나온 상황이다. 윤지온은 지난주까지도 촬영에 참여했고, 이번 주에도 일정이 예정돼 있었으나 음주 운전이 적발되면서 하차가 불가피해졌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오는 12월까지 촬영이 예정돼 있었다. 절반 분량 이상 촬영이 진행된 가운데, 출연 배우의 갑작스러운 하차로 향후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윤지온은 지난 7월 소속사 이음해시태그와 계약이 만료됐다. 또한 현재 윤지온의 개인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은 비활성화 혹은 삭제돼,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윤지온은 지난 2013년 연극으로 데뷔한 후 '멜로가 체질'(2019)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한편 '아기가 생겼어요'는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이 원작으로,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속도위반 리버스 로코다. 방영 시기는 내년 상반기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