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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콘서트 때 모시겠다"…허경환 母 반응에 폭소

2025.09.16 22:03  
SBS '섬총각 영웅' 캡처


SBS '섬총각 영웅'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허경환 어머니가 임영웅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섬총각 영웅'에서는 가수 임영웅, 개그맨 허경환,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등 멤버들이 소모도에서 음식을 준비했다.

이 가운데 허경환이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임영웅을 바꿨다. 허경환 어머니는 친아들보다 임영웅을 더 아들과 같이 챙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샀다. 그에게 "갈수록 더 멋있어지고, 노래도 더 좋다"라고 하는 등 극찬 세례를 이어갔다.

임영웅이 "어디 아프신 곳은 없으시냐?"라며 근황을 물었다. 허경환 어머니가 괜찮다면서도 "영웅이 목소리 들었다고 하면 통영이 난리 날 것"이라고 행복해했다. 아울러 "내가 살아생전에 한번 봐야겠다. 경환이랑 잘 지내라"라고 바랐다.

이를 들은 임영웅이 "모실 수 있으면 콘서트에 모시겠다"라는 말을 꺼내 이목이 쏠렸다. 허경환 어머니가 뜻밖의 반응을 보였다.
"네 엄마도 가기 힘들다고 하던데!"라고 받아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들의 대화를 옆에서 지켜보던 궤도가 끼어들었다. "영웅이 콘서트 안되면 과학 콘서트 어떠시냐?"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