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마리와 별난 아빠들' 하승리와 현우와 달콤한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2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15일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극본 김홍주/ 연출 서용수) 측은 하승리와 현우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마리(하승리 분)의 아빠 찾아 삼만리,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
하승리와 현우는 극 중 의대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강마리, 이강세 역으로 각각 분한다. 조금은 어색하고, 서툴렀던 두 사람의 관계는 강세의 급발진 고백으로 급물살을 타지만, 이들을 둘러싼 인생의 파도가 밀려오면서 여린 청춘들은 뿌리부터 흔들리기 시작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하승리의 어깨에 기댄 현우의 모습은 예비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한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엔 묘한 기류도 흐른다. 뾰로통한 표정의 하승리, 이와 반대로 장난기 가득한 현우는 엇갈린 시선으로 비슷한 듯 다른 두 캐릭터의 성향을 은근히 비춘다.
또한 '예비 장인어른이 셋?!', '현대 의학이 만들어 낸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카피라이트는 어떤 운명의 장난이 이들을 덮칠지 모른 채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한 두 사람을 표현하며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별난 아빠들'이 불러올 삶의 파장은 마리와 강세, 두 사람이 겪게 될 파란만장한 이야기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실타래처럼 꼬여버린 이들의 운명이 어떻게 펼쳐질지 본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대운을 잡아라' 후속으로 오는 10월 중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