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천우희가 '마이 유스'를 웰메이드로 만드는 열연으로 또 한번 더 호평받고 있다. 정통 멜로를 자신만의 색으로 담아내며 '믿고 보는 천의 얼굴' 수식어를 입증했다.
지난 12일 2회가 연속 방송된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3~4회에서는 성제연(천우희 분)이 성인이 돼 재회한 선우해(송중기 분)에게 자연스럽게 마음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다큐 촬영차 촬영팀과 함께 섬에 들어가게 됐으나, 예기치 않게 둘만 남아 하루를 더 보내게 됐다. 투덕거리는 현실 케미 속에서도 로맨스가 자연스럽게 피어올랐고, 결국 4회에서는 그림 같은 키스 엔딩으로 설레는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천우희는 무심한 듯 스며드는 따뜻함에 유쾌한 위트를 섞어 현실 재회 로맨스를 구현했다. 첫사랑과의 미묘한 거리감부터 서서히 마음의 벽이 무너지는 감정선까지 섬세하게 표현했고, 해사한 미소와 사랑스러움으로 무해한 매력을 발산하며 '천의 얼굴' 천우희의 N차 발견이라는 평을 자아냈다. 시청자들 역시 "햇살처럼 반짝인다" "너무 사랑스럽다" "천우희가 천우희 한다" 등 호평을 남겼다.
천우희의 연기는 작품 전체의 완성도도 끌어올리고 있다. 정통 멜로라는 소재에 섬세한 연출이 더해진 '마이 유스'는 따뜻한 감성과 서사가 어우러져 안방극장에 잔잔한 설렘과 깊이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천우희는 그동안 웰메이드 작품들을 이끌며 신뢰감을 주는 필모를 쌓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마이 유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2회 연속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일본에서는 Fuji TV의 OTT 플랫폼 FOD, 아시아·중동·아프리카에서는 Viu(뷰), 미주·유럽·오세아니아·중동 및 인도에서는 Rakuten Viki(라쿠텐 비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