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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웰브' 강미나 "액션 무서웠는데…자신감·용기 준 작품" 종영 소감

2025.09.12 11:57  
스토리제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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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강미나가 KBS 2TV 토일드라마 '트웰브' 종영 소감을 밝혔다.

12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트웰브'에서 인간을 수호하는 12지신 중 개의 천사 '강지' 역을 맡은 강미나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강미나는 소속사를 통해 "우선 '트웰브'를 끝까지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 인사드리고 싶다"며 "저는 아직도 가족 같던 천사들과의 행복하고 따뜻했던 현장들이 많이 그리운 것 같다"고 작품을 함께한 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강미나는 "몸치인 저에게 마냥 벽처럼 느껴졌던 '트웰브'라는 작품이 이제는 저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준 작품이 됐다"며 "액션이라는 장르가 무섭게만 느껴졌었는데 지금은 다음 작품에서도 또 액션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욕심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강미나는 "작년과 올해는 도전을 많이 했던 해였는데 앞으로도 더 다채로운 모습 보여드리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트웰브' 끝까지 시청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강미나는 '트웰브'에서 인간을 가장 사랑하는 동물 '강지'로 분해 시청자들을 감동하게 했다.
그는 오목조목 귀여운 비주얼에 그렇지 못한 액션 연기로 외유내강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 위험에 빠질 때는 불같이 화를 내고 동료의 죽음에 오열하는 등 다양한 희로애락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배우로서의 성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한 단계씩 성장해 가고 있는 강미나가 앞으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더욱 주목된다.

한편 '트웰브'는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로,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