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신정환이 엑셀방송에 출연했다.
신정환은 14일 유튜브 채널 '연우마려워'에서 엑셀방송을 진행했다. BJ들이 '별풍선' 후원을 받고자 선정적인 춤 등을 추며 경쟁하는 방송이다. 신정환은 여성 BJ들의 춤을 보고, "와 실제로 보게 될 줄이야. 실제로 보니까 더 화려하다"며 감탄했다.
한 시청자가 4만원을 후원하자, 신정환은 무대 중앙으로 나와 '삐끼삐끼' 춤을 췄다. 삐끼삐끼는 KBO 기아 타이거즈에서 투수가 삼진을 잡으면 추는 춤이다. BJ들의 수위 높은 춤을 유심히 봐 지적을 받기도 했다.
최근 성우 서유리도 엑셀방송에 출연해 논란에 휩싸였다. "엑셀을 하는 것이 그렇게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함부로 비웃거나 조롱 받을 이유는 없다"며 "집 등 자산을 팔아서 11억원 가량 갚았고, 나머지 2억원은 광고 등 방송 열심히 해 갚았다. 엑셀방송 4회 출연해서 딱 500만원 받았다. 그다지 많은 돈은 안 된다"고 했다.
신정환은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했다. 탁재훈과 듀오 '컨츄리꼬꼬'로도 활동했다. 2010년 9월 해외원정 도박과 뎅기열 거짓말 논란으로 방송계에서 퇴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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