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예비신랑 문원과의 결혼을 앞두고 불거진 상속 관련 우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신지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미스트롯 첫정 콘서트 게스트까지. 후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와 함께한 대기실 사진을 첨부했다.
이 게시물에 한 네티즌은 “신지님 힘들게 번 돈 피 한 방울 안 섞인 문원씨 딸에게 상속되는 일 없도록 부부재산약정 꼭 체결하라”는 댓글을 남겼다.
부부재산 약정’은 결혼 전 재산의 소유 및 관리 방식을 미리 약정하는 제도로, 법적 효력을 갖기 위해서는 혼인 신고 전에 등기를 마쳐야 한다.
신지는 해당 댓글에 “그런 일도 없을 것이고 피드와 관계없는 댓글은 정중히 사양한다”라고 답했다.
또 다른 누리꾼이 “설마 결혼하겠냐”라고 남긴 댓글에도 신지는 “피드와 관계없는 댓글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문원은 전 부인과 혼전 임신으로 인해 결혼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양다리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를 해명하기 위해 협의이혼서를 신지 소속사에 제출하기도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